어스아워

어스아워(Earth Hour)는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며, 단 1시간 불을 끄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우리가 지구를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요.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는 어렵지 않아요—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니까요.

여기서 간단하게  어스아워의 의미, 역사, 참여 방법, 그리고 우리가 왜 이 캠페인에 동참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스아워의 유래와 의미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와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시작한 환경 캠페인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동이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환경 보호 운동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지구를 위한 행동은 작지만, 함께하면 강력하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전,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삶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어스아워 참여 방법은?

어스아워는 누구나 간단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아래의 실천을 통해 참여할수 있습니다.


1. 전등과 전자기기 끄기

가장 기본적인 참여 방법은 불을 끄는 것입니다. 집안의 조명, TV, 컴퓨터, 불필요한 전자기기를 1시간 동안 꺼주세요.


2. 촛불이나 무드등 활용

어두운 시간을 로맨틱한 무드등이나 촛불로 대체하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SNS로 환경 메시지 전파

참여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스아워를 알릴 수 있습니다.

#EarthHour #어스아워 #지구를위한한시간 해시태그를 활용해보세요.

어스아워가 중요한 이유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폭염, 미세먼지,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지구 곳곳에서 환경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스아워는 단순한 불 끄기를 넘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의 시작입니다.

어스아워에 함께하는 전 세계

어스아워의 감동은 우리 일상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조명을 끄는 상징적인 장면들로도 전해집니다.


한국의 참여 사례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63빌딩

서울시청 청사

이런 주요 랜드마크들이 1시간 동안 조명을 끄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합니다.


전 세계 랜드마크의 어둠 속 메시지

에펠탑(프랑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호주)

콜로세움(이탈리아)

브란덴부르크문(독일)

런던아이(영국)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이 동시에 어둠에 잠기는 장면은 마치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구를 걱정하는 순간처럼 느껴지죠. 이처럼 어스아워는 단순한 실천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징적인 연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어스아워 이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상 실천

어스아워는 단 1시간이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진짜 지구를 살립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 사용

채식 또는 지역 식재료 소비 늘리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생활화


마무리하며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꿉니다. 어스아워는 단지 불을 끄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지구와 공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올해 어스아워에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참여해보세요.

1시간의 어둠이, 지구에는 더 큰 빛이 됩니다.


"지금,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