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왕좌의 게임’의 연결고리

 HBO 세계관 탐구 시리즈 Ep.2
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왕좌의 게임’의 연결고리

“우리는 다리 위에 서 있다. 한쪽 끝은 과거, 다른 쪽 끝은 미래다.”
– 비세리스 1세, <하우스 오브 드래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보다 약 200년 전, 타르가르옌 가문이 용과 함께 철왕좌를 지배하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프리퀄이지만 왕좌의 게임과 직접적인 세계관 연결고리가 가득하죠.
하지만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의 논란 이후, 시리즈 전체에 피로감을 느낀 팬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으며, 조용히 숨겨진 명작으로 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꼭 봐야 할 프리퀄입니다.



🔥 하우스 오브 드래곤 기본 정보

  • 원작: 조지 R. R. 마틴 『불과 피 (Fire & Blood)』
  • 주 배경: 킹스랜딩, 드래곤스톤, 하이타이드 등
  • 주요 사건: 타르가르옌 내전 – "용들의 춤 (Dance of the Dragons)"
  • 주요 인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에이곤 2세, 비세리스 1세, 데몬 타르가르옌

🧬 왕좌의 게임과의 연결고리

1. 가문과 혈통의 연결

라에니라와 에이곤 2세는 타르가르옌 가문 내 왕위 계승권을 놓고 대립합니다.
이 내전은 가문 내부를 분열시키고, 결국 ‘왕좌의 게임’ 시대까지 이어지는 몰락의 서사를 촉발합니다.

2. 드래곤의 멸종 시작

이 시기에는 수많은 드래곤이 존재했지만, 내전으로 인해 드래곤이 멸종 위기에 처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대에는 전설로만 남은 용들이, 이 시점엔 실재하는 전투 수단이었죠.

3. ‘얼음과 불의 노래’ 예언의 시작

비세리스 1세가 극 중 언급하는 예언 — "A Song of Ice and Fire" — 이후 ‘왕좌의 게임’에서 나이트 킹, 존 스노우, 대너리스의 운명과 이어지는 핵심 설정입니다.


🧭 연대기 정리

연도주요 사건
약 200년 전하우스 오브 드래곤 – 용들의 춤
약 100년 전타르가르옌 왕조 쇠퇴
0년왕좌의 게임 시즌 1 시작
이후대너리스, 존 스노우, 나이트 킹 등장

👀 관전 포인트

  • 왕좌의 게임을 먼저 본 팬: 타르가르옌 가문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알게 되는 흥미로운 반전!
  • 하우스 오브 드래곤부터 입문한 시청자: 가문과 용의 흥망성쇠를 ‘왕좌의 게임’에서 확인 가능
  • 두 작품 모두 처음이라면: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독립적인 이야기라 순서 관계없이 감상 가능